디자인 리서치의 정의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리서치의 중요성은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 설계가 이루어 지기 전 단계인 조사, 기획 단계를 디자인 리서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리서치에 대해 더 이해하자면 크게 두 가지의 정성적, 정량적 방식으로 나뉩니다.
두 방식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성적 리서치 | 정량적 리서치 |
기초적 원인과 동기에 대한 질적인 이해 내용에 대한 분석 대표성 있는 소규모 비구조화, 유동적 비통계적 FGI, 심층 면접, 관찰 면접 초기 이해의 전개, 발견, 진단 |
자료의 계량화, 결과의 일반화 수치에 대한 분석 대표성 있는 대규모 구조화, 방식 변경 불가 통계적 설문 조사, 스캐너 데이터 최종 단계 측정, 예측, 추정 |
*FGI(focus Group Interview) : 표적집단 인터뷰, 전문가가 특정소수 집단을 대상으로 토론을 벌여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
주요하게 이용되는 리서치 방식으로는 FGI, 심층 면접, 관찰 면접, 설문 조사, 스캐너 데이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다각적인 접근과 분석은 높은 효용성을 보였으나 기업의 입장에서 운용하기 힘든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리서치의 기간과 예산에 대한 구조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 현실적으로 기업과 마켓 중심에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디자인 리서치 프로세스
더블 다이아몬드는 2004년 영국 디자인 카운슬 (Design Council)에서 제시한 모델로, 서비스 디자인에 있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일하는 방식을 두 개의 다이아몬드 형태로 체계화한 방법론입니다. 넓은 범위에서 두루 쓰이며 대표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함께 다루겠습니다.
이 방법론은 4개의 스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더블 다이아몬드의 4단계의 목적
step 1. Discover(발견)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으자
step 2. Define(정의) 자료를 분석하고 분류하여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정하자
step 3. Develop(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자
step 4. Deliver(전달)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 제작하고 검증해서 전달하자
첫 번째 다이아몬드, 해결할 문제 찾기
1. Discover(발견) 단계
적합한 리서치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는 단계입니다.
2. Define(정의) 단계
앞서 진행한 자료 조사의 결과물에 대해 분석하고 발견한 문제들을 분류 및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정의 단계의 목적은 해결되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정하게 됩니다. 이 정의의 단계가 제대로 확립되어야 개발의 단계에서 휩쓸리지 않고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다이아몬드, 문제 해결하기
3. Develop(개발) 단계
세 번째 단계 개발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해 보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의 핵심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잠재적 솔루션을 탐험해 보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하여 검증해 보는 것 입니다. 개발 단계의 산출물로는 화면기획자의 산출물인 서비스 구조도, 아이데이션 문서, 프로토타입 등이 있습니다.
4. Deliver(전달) 단계
마지막 단계인 전달은 개발 단계를 통해 모아진 아이디어 중 어떤 것이 가장 유의미한지를 판단하고 이를 제작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단계입니다. 한 마디로 검증의 단계인 셈입니다. 이 단계의 핵심은 문제가 올바르게 해결되었는지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검증하는 거에요. 제작한 프로토타입을 내부에서 평가할 수도 있고, 베타버전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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